[08.7/31 - 3158 회차再] sportschosun.com
★*…오늘 야그 매니매니 이어스 어고우 적 아니고, 노인인구 급증한 바로 최근 논픽션이야. 놀래지 말고 들어들!
한 고적한 숲 속에 나무꾼 할아버지가 혼자 외로이 살고 있었겠다. 어느 날, 숲 속서 나무를 하는데, 갑자기 개구리 한 마리가 툭 튀어나온 거야. 아니, 산에서 개구리 나온 게 뭐 놀랄 일이냐구? 저 조급증! 야그 끝까정 들어. 개구리가 할아버지에게 말을 건넨 겨. 어때, 서프라이즈?
개구리 "할아버지 할아버지! 제가 누군 줄 아세요?" 노인 "(침착)니가 개구리지 뭐야?" 글나 요 개구리, 뭔가 달랐다. 이를테면 무슨 사연 같은 거 지닌. "(슬픈 목소리)아니에요! 전 원래 하늘나라 예쁜 공주였어요. 현영언니보다 제가 더 예뻤어요. 천한 친구들이랑 잠깐 날라리로 놀았더니 천황이신 아빠가요, ㅎㅎ! 절 이렇게 흉한 개구리로 만들어 버린 거예요. 흑흑! 다만, 일흔 넘은 꼰대 아니, 노인이 제게 키스를 해주면요, 다시 예쁜 공주가 된다구요."
할아버지 시큰둥 "허긴 내가 일흔 넘어 팔순이지!" 개구리는 통사정 "영감님 아니, 오빠! 제게 입을 맞춰주시면요, 제가 예쁜 여자가 돼드릴게요."
글나, 요 영감 아무 대응없이 개구리를 나무 등걸 위에 올려놓고, 열심히 도끼질만 키프 온.
엄청 답답해진 개구리 "아버지, 할아버지! 제가 예쁜공주가 되면 장동건이 같은 오빠한테 가버릴까 걱정되신 거죠? 저한테 키스 해주시면요, 예쁜 아내가 돼드린다니까요. 정말이라니까요!"
그래도 요 영감탱이, 무덤덤 표정으로 개구리를 그냥 자기 호주머니에 집어넣어버렸어. 졸지에 주머니 속에 갇혀 갑갑한 개구리는 와방('졸라'대신하는 신어) 화가 나서 할아버지에게 큰 소리로 대들었지.
"할아빠, 이건 아니잖아? 제가 예쁜 아내 돼서, 매일 삐리리도 해드린다니까!" 그때서야 할아버지, 주머니 툭툭 치면서 말하길 "야! 너도 내 나이가 돼 봐. 말 상대 없어 와방 심심커든. 차라리 개구리랑 얘기하는 게 더 재미있지!" ☞ 추석 때, 시골 가서 노인들캉 노가리 좀 까드렸어?
<언론학 박사/유머코디네이터 ww.powerhum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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