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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을 출발한 ‘탈북 난민 강제 北送 저지 유럽 자전거 대행진단’이 프랑크푸르트 근처의 라인강 변을 달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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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회책임(공동대표 서경석 목사) 등 3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6월 30일부터 유럽 6개국 11개 도시를 자전거로 돌며 중국의 탈북자 난민 강제 北送(북송)중지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일본, 몽골의 인권 단체 활동가와 국회의원 등 5개국 7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각국의 중국 대사관이나 영사관 앞에서 간단한 집회를 갖고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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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를 외치고 있는 서경석 목사(왼쪽 마이크를 든 사람). | 자전거 일주는 녹색 자전거봉사단연합(회장 한만정), 북한 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이 함께 참여한다. 60여 명의 여성이 주축을 이룬 자전거 대행진 팀은 야영을 하면서 하루 100~150km씩 달려 7월 15일까지 유럽 6개국(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프랑스, 영국) 11개 도시를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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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국 영사관 앞에서 중국의 탈북 난민 강제송환 중지를 요청하는 항의 집회를 열고 있는 유럽자전거 대행진 팀. | 이들은 순회 기간 중 유럽의회 의원들을 만나 탈북자 실상을 호소하고 조선일보가 만든 북한의 실상을 소개하는 동영상 <천국의 국경을 넘다>를 상영했다. 서경석 목사가 이끄는 기독교사회책임은 2002년에도 15일 동안 파리에서 베를린까지 녹색 자전거봉사단 70여 명과 함께 북한 실상 알리기 캠페인을 가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