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News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련 반체제 작가 솔제니친 타계 소련 반체제 작가 솔제니친 타계 [앵커멘트] 러시아의 양심으로 불리는 옛 소련의 반체제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이 타계했습니다. 수용소 실상을 고발한 작품으로 1970년 노벨문학상을 받기도 했지만, 이후 반체제 인사로 몰려 20년 동안 망명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응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솔제니친이 향년 89세를 일기로 고난과 영광으로 점철된 일생을 마감했습니다. 사망 원인은 심장 마비, 솔제니친은 최근 몇달 동안 심장 발작 후유증과 고혈압 등으로 대외활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솔제니친은 지난 1962년 데뷔작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로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자신의 수용소 생활을 바탕으로 스탈린시대 강제노동수용소의 실태를 간결하고 진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