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기울여.../겔러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토이야기*인천의 성냥공장 * 인천의 성냥공장 40대이상 군복무를 한 대한민국 남자 치고 아마 "인천의 성냥공장"이란 노래를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노랫말을 누가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가사내용이 몹시 저속해 대놓고 부르기에 민망스러운 노래이다. 하지만 비속어가 통용(?)되는 군대라는 특수집단 내에선 6·25 이후 군인들 사이에서 가장 널리 불린 「애창곡」이었다. 군인들은 「우스개 말」이 담긴 이 노래를 부르며 피곤한 심신을 잠시 달래기도 했다. '성냥'은 마치 우리 고유어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한자어. 즉 '석뉴황'이 음운변화를 거쳐 '성냥'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에 성냥이 들어온 것은 1880년 개화승 이동인(李東仁)이 일본에서 가져온 것이 처음이었으나, 일반인에게 대중화되기 시작한 것은 한일합방 직후 일제가 인천.. 더보기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