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미스터리 서클’ 현장서 정체 파헤치다!(2) |
13일 한국에서도 최초로 미스터리 서클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인터넷은 온통 관련 내용으로 매우 뜨거워 졌다. 나는 블로그를 통해 해당 소식을 먼저 접하고, 지난 12일 화제의 근원지인 충남 보령시 천북면 신죽1리(홍보방조제) 인근 초지를 찾았다.
이를 처음 발견한 무인항공촬영 전문가인 스카이포커스 김병헌씨(30)는 미스터리 서클을 지난 3일 공사부지 답사 겸 항공촬영을 하던 중에 발견했다고 한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모형 헬리콥터로 항공 사진을 찍다가 발견한 것이다. 해당 장소는 걍변의 둔치로 넓은 지역이 갈대의 숲으로 장관을 이룬 곳이었다. 높은 교각이 주변에 있었는데, 그 위에서도 미스터리 서클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었다. 따라서 하늘에서 보지 않았다면, 미스터리 서클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미스터리 서클 안에 서 있는 사람조차도 이를 전혀 인식하지 못할 만큼 엄청난 규모로 제작되어 있었다. 보령 광천에 도착했는데, 넓은 벌판 어디에 미스터리 서클이 있는지 알 수 없어 주변의 교통경찰에게 물어봤다. 그는 이미 현장에 다녀온 듯 "그것 사람이 자른 것이라고 하던대요”라고 말하며, 입구까지 안내해 줬다. 또한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무었인지 몰라도 아침부터 경찰이 왔다 갔다 하더라”며 다리 밑을 가리켰다. 현장에는 이미 서울에서 미스터리 서클 애호가들이 내려와 있었다. 그들은 미스터리 서클이 어디에 있는지 찾고 있었다. 사람 키가 넘는 높이의 갈대숲 때문에 현장의 위치를 찾기 매우 어려웠다.
옆의 서해안고속도로에 올라섰다. 고속도로에서 내려다 봐도 미스터리 서클이 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웠다. 결국 숨은 그림 찾듯 샅샅이 살펴 보다가 해당 장소를 찾을 수 있었다.
외곽 원을 그린 통로 부분으로 트랙터로 의심되는 바퀴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잘려진 갈대는 주변에 무질서하게 흩어져 있었다. 영국의 미스터리 서클에서 발견되는 질서정연한 모습과 대조적이었다.
외곽 원에서 멀리 서해안고속도로가 보인다. 규모가 엄청나게 큰데도 서해안고속도로 교각 상단에서도 미스터리 서클이 인식되지 않는다.
잘린 식물의 단면은 영국 등지에서 발견되는 식물의 단면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제초기 같은 칼날에 의해 절단되었으며, 소생 불능 상태로 보였다. 영국에서 발견되는 미스터리 서클의 식물의 꺾인 부분이 굵은 마디를 가지며 생명이 연장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영국에서 발견되는 진성 미스터리 서클은 사진처럼 절대로 부러진 상태가 아니라 휘어진 상태로 굵은 마디가 형성된 상태로 발견되고 있다. 오른쪽은 위조된 미스터리 서클에서 발견되는 식물이다.
잘린 식물은 각 부분마다 건조 상태가 제각각이었다. 상당히 마른 상태로 발견되는 부분도 있었고, 아주 최근에 절단되어 식물이 아직 건조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되는 곳도 있었다. 이런 모습은 이 미스터리 서클이 오랜 시간 동안 여러 단계로 제작되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또한 식물의 상태를 보면 최근까지 그 작업이 이루어 진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리 서클 안의 일부 장소에서는 오래된 건초와 최근 절단된 수풀이 같이 누워 있기도 했다. 사람이 만들었음을 입증하는 또 다른 증거였다. 인근 주민들도 현장을 면밀이 살펴본 후 "트랙터 흔적이 있는 것 같다. 기계에 의한 제초를 한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다. 인터넷 동호회 '진실을 찾는 사람들'의 '폭스'님 역시 "영국의 진성 미스터리 서클과는 확연히 다른 차이점이 있다"며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미술 작품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일부에서는 "미스터리 서클 바깥에서 트랙터가 진입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으나 현장은 워낙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 있어서 트랙터가 1번 지나간다고 흔적이 남을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보령의 미스터리 서클은 도대체 누가 왜 어떻게 만든 것일까? 현장에서 살펴본 결과 트랙터라는 둔한 장비로 사람 키 높이의 갈대 사이를 뚫고 제초작업을 하면서 이런 정교한 모양을 만든다는 것이 매우 어려워 보였다. 사전에 치밀한 계획과 GPS 등의 첨단 장치를 동원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이에 대해 12일 한국UFO연구협회는 홈페이지 게시판에 “지금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보령 미스테리 서클’은 행위예술가들에 의한 의도적 작품으로 판명되었다”며 “천북면 사무소에 확인한 결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작품을 만들고 있던 사람들과 조우하여 그분들로부터 자기들이 한번 만들어본 작품이고 사진도 본인들이 촬영하여 인터넷에 올렸다는 증언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진실을 찾는 사람들 홈페이지: http://www.truth-finders.com/블로그: http://blog.naver.com/heauseak/60052167276충청남도 보령= 네이버 블로거 안전지대 출처: http://cafe212.daum.net/_c21_/bbs_list?grpid=11qTR&mgrpid=&fldid=DQ9h |
무인항공촬영 전문가인 스카이포커스 김병헌씨(30)가 지난 3일 공사부지 답사 겸 항공촬영을 충남 보령시 천북면 주변 땅에 새겨진 거대한 기하학적인 형태의 무늬를 발견했다. 하늘에서 육안으로 봐도 엄청난 크기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발견된 미스터리서클(크롭서클)로 알려져 무인항공촬영팀은 충격과 경이로움에 휩싸였다.
촬영자 김병헌씨는 "땅을 촬영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지만 이런 장관은 처음이었다. 개인적으로도 미스터리 서클이나 UFO등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흥분상태로 잠도 잘 못자고 바로 다음날 그 현장을 직접 찾아 갔다"며 당시를 말하고 있다. 그곳은 사람들이 접근하지 않는 잡풀들이 자라고 있어 도로변에서 육안으로 거의 식별이 안될뿐 아니라 크기가 방대해 어떤 모양인지 식별이 어려웠다고 전한다.
태양계를 연상케 하는 교집합 형 모양과 중심에 DNA 형태의 무늬가 인상적이다. 지름이 200미터는 넘어 보인다. 지구와 태양계의 모습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인항공촬영 스텝으로 있는 장지훈씨(30)가 서클의 원안에 있는 모습은 전체적인 규모가 어떤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장지훈씨는 "보통은 미스터리서클은 하루 만에 갑자기 나타나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말 그대로 미스터리다. 우리도 처음엔 사람들이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닌가 의심도 했었지만 주위를 탐방하면 할수록 의심은 사라졌다"고 전하며 "우선 사람이 구현하기엔 너무도 큰 규모였으며 항공사진으로 볼 때 거대한 원들의 형태가 완벽해 보였고 잡풀이 쓰러진 라인도 칼로 도려낸듯 너무도 선명하고 정교했다" 덧붙였다.
촬영자 김병헌씨는 "외계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어떤 메시지일수도 있고 초자연적인 기이한 현상일수도있고. 또는 누군가가 몰래 만들어놓은 것일수도있다. 아무튼 정체가 너무 궁금할 따름"이라고 말한다.현재 인터넷 블로그(http://blog.naver.com/98papa)에 사진이 게재 되어 있어 네티즌들의 진짜, 가짜의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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