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GREENPEACE(그린피스)엔 정치활동가들만 남았다” “그린피스엔 정치활동가들만 남았다” 창설멤버 무어 박사 ‘환경단체’ 정치화 비판 구정은기자 koje@munhwa.com “그린피스는 과학적 객관성을 잃고 정치활동가들만 남은 조직이 돼 버렸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주요 멤버로서 1971년 창립 이래 7년이나 이사직을 역임했던 캐나다의 생태학자 겸 환경운동가 패트릭 무어(61) 박사가 월스트리트저널에 그린피스를 맹비난하는 글을 실었다. 무어 박사는 지난 22일 저널에 기고한 ‘나는 왜 그린피스를 떠났는가’라는 글에서 “초창기 그린피스가 주도한 핵실험·포경 반대 활동은 핵물리학과 해양생물학 등 과학적 지식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며 “그러나 그린피스는 변질돼 정치활동가만 남은 조직으로 변해버렸고, 이에 대한 회의를 견디지 못해 1986년 결국 단체를 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