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발그스레한 두 볼과 큰 눈망울.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꼭 닮은 신세대스타 아라가 멀리 스위스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아라를 따라 아름다운 나라 스위스로 떠나볼까요.
[리포트]
[인터뷰:아라]
"스. 스무살의 아라와 함께 떠나는, 위. 위대한 자연의 나라, 스. 스위스로 출발~"
알프스 소녀 하이디처럼 깜찍하고 귀여운 아라가 올 여름 휴가를 아름다운 나라 스위스로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2번째인데요. 그때는 한번 왔었을 때는 제네바 쪽에만 있었고요. 오늘은 인터라켄에 머물게 되는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또 제네바에서 있었을 때랑은 다른 느낌인 것 같아서..."
아라는 제5대 스위스 프렌즈에 임명되어 스위스 정부의 초청을 받고 7박 8일간의 달콤한 휴가를 만끽했습니다.
장나라, 최수종-하희라 부부, 김태희-이완 남매, 그리고 조한선의 뒤를 이어 제5대 스위스 친선 문화대사로 임명된 것인데요.
"제가 봤을 때는 스위스에서 한번 광고촬영을 한 적이 있는데요. 그 느낌을 굉장히 예쁘게 봐주신 게 아닌가. 그 효과가 크다고 말씀을 하시고, 아니면 제가 개인적으로 스위스를 되게 좋아하기 때문에..."
신세대답게 환상적인 풍광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는데요.
"사진 찍는 것 되게 좋아해요."
간편한 차림에서 스위스 소녀로 완벽하게 변신한 아라. 레이스가 달린 흰 드레스가 정말 잘 어울리는데요. 넓은 초록빛의 자연과 함께 어디선가 요들송이 들려올 것만 같죠.
"스위스 자연이 굉장히 깨끗하고 꾸미지 않아도 편안한 느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세인트 버나드 종의 개와 함께 멋진 포즈도 잡는데요. 자신보다 더 큰 몸짓에 조금 버거워보이기도 하는데요.
"우리 '아스티'가 힘이 굉장히 세고, 이 스위스에서 맑은 물을 먹고 자라서 굉장히 튼튼해요. 너무 집에 같이 데리고 가고 싶어요. 너무 예뻐서..."
하지만 스위스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알프스 산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한 여름에 두터운 점퍼까지 입어야할 정도로 아주 추운 곳이라고 하는데요.
"산소가 부족해서 초콜릿을 계속 먹어주면 조금 더 괜찮다고 해서, 이 아름다운 풍경에 억압이 되어서 호흡이 부족한 거고요. 너무 아름답습니다. 뒤에 산맥을 좀 보여주세요. 너무 아름다워요."
기차를 타고 한참을 달려 도착한 마지막 종착지는 대학교. 아라는 올해 대학신입생이 되어서 학교에 관심이 많다는데요. 책을 든 모습도 그럴 듯 하죠.
"여기가 노벨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대학교래요. 저도 대학생이기 때문에 스위스의 대학에 들려봤습니다."
즉석에서 대학동기들에게 영상편지도 남겼는데요.
"사랑하는 50기 나의 중앙대학교 친구들 사랑한다~"
한국과 스위스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스위스로 휴가를 다녀온 아라. 앞으로의 멋진 활약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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