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 못피한 50代 운전자 ‘귀갓길 봉변’ 시위가 격렬해져 가던 25일 오후 11시 50분경
서울 종로구 세종로 사거리에서 황모(58) 씨 부부는 생각지도 못한 봉변을 당했다.
부인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시위대 사이를 지나가던 황 씨는 몰려든 시위대에 30분 동안 억류돼 폭행을 당했다.
흥분한 일부 시위대는 “살인 미수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구국기도회에 참석한 ‘개독교인(기독교인을 비하하는
말)’이다” 등의 애먼 말을 쏟아냈다.
그래도 성에 안 찬 시위대는 차에 탄 황 씨를 끌어내 주먹으로 얼굴과 뒤통수를 때리기 시작했다.
교통경찰관에게 넘겨져 간신히 풀려난 황 씨는 “내가 지난해까지 33년간 학교에서 정치경제, 일반사회를 가르쳤는
데 이건 민주주의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황 씨는 26일 오히려 “주먹으로 맞아 이가 아프고 차량 수리비가 10만 원 나왔지만 형사 고소 등은 하지 않을 것”이
라며 “군중심리 속에서 사람들이 비이성적으로 행동한 것이라고 이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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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광화문에서 촛불시위참가자 분 들이받고 뺑소니 치다 시민들 에게 잡힌거랍니다
그래서 경찰에 넘겨줬는데 경찰은 그냥 풀어준거라네요..
역시 조중동 참 대단한 찌라시에요...
이래도 조중동을 옹호하는 분들이 계실라나 모르겠네요...
조중동은 진짜 없어져야 할 찌라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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