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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서노' 한혜진, 와인드라마로 안방 컴백...김주혁의 여인 낙점 |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소서노’ 한혜진이 김주혁의 여자로 낙점됐다.
한혜진은 김주혁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와인드라마 ‘떼루아’(극본 황성구, 연출 김영민)의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제작사 예당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MBC 인기사극 ‘주몽’에서 소서노 역으로 인기를 모았던 한혜진은 1년 반만의 안방극장 복귀에서 어린 시절 할아버지로부터 전통주 제조법을 전수받은 절대후각의 소유자 이우주 역을 맡았다. 극중 이우주는 상큼 발랄한 인물로 남자 주인공 강태민(김주혁 분)과 만남을 계기로 와인에 새로운 눈을 뜬다.
한혜진은 “소서노 역 이미지가 각인돼 나에 대해 어느 정도 선입견도 있겠지만 ‘떼루아’의 생기넘치는 이우주를 통해 현대극과 사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방면의 스펙트럼을 소유한 배우로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떼루아’는 9월 초 국내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포도 수확이 한창일 9월 말에는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 보르도에서 로케이션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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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은구 cowbo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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