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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色에 잠기다..파격 베드신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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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色에 잠기다..파격 베드신 줄이어


전형화 기자 | 08/19 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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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를 녹이던 더위가 한풀 꺾인 요즘, 스크린에 여배우들의 도화빛 도전이 줄을 이어 오히려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올 하반기 개봉을 준비 중인 기대작들에는 여배우들의 파격 정사신이 예고된 영화들이 많아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노출과 베드신 수위를 놓고 설왕설래가 많았던 작품들이 극비리에 베드신 촬영을 마치고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12월 개봉을 준비 중인 유하 감독의 '쌍화점'은 지난 달 초순 주인공 조인성과 송지효의 애절한 사랑을 베드신을 통해 담았다. 각 세트장에서 일부 스태프만 남기고 진행된 두 사람의 베드신은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도 '색,계'를 능가하는 자세들이 묘사돼 탄사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조인성과 송지효의 육체가 자아내는 아름다음이 외설보다는 예술에 가까웠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 역시 예술적인 베드신이 완성됐다는 게 주위의 일관된 반응이다. '박쥐'는 유부녀와 사랑을 나누는 흡혈귀의 이야기라는 설정으로 흡혈과 에로티시즘의 상관관계, 성(聖)과 속(俗)의 금기를 뛰어넘는 설정이 가져다주는 파격으로 기획단계부터 높은 수위가 점쳐졌다.

김옥빈과 송강호의 베드신은 외부에 일절 이야기가 새나가지 않도록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은 기획 단계부터 시나리오를 배우에게 줄 뿐 매니저에게도 주지 않을 정도로 보안에 신경을 썼다.

최근 티저 포스터를 통해 김민선의 뒤태가 공개돼 화제가 된 '미인도'는 격정적인 베드신이 이미 촬영이 끝나 관계자들을 흥분시켰다는 후문이다.

신윤복으로 출연하는 김민선이 본격 성인 연기를 통해 그동안의 이미지를 벗어던졌다는 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 달께 베드신 촬영이 끝났다. 아름다우면서도 파격적인 장면이 연출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여배우들의 농염한 연기가 스크린을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기획 중이거나 촬영을 앞두고 있는 영화들 중에도 상당한 수위의 노출 연기가 예고되는 작품들이 눈에 띈다.

'기담'의 정가형제 중 형인 정범식 감독이 준비 중인 '절정'은 두 여성의 매력 대결이 도드라지는 작품으로 글래머 스타 K가 물망에 올라있다. 추자연이 문성근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새 영화 '실종'은 하드고어라 불릴 정도로 지독한 수위가 예고돼 있다.

예전이었다면 꺼릴 법한 여배우들의 잇단 베드신 도전은 연기 변신에 대한 욕구와 맞닿아있다. 한 단계 더 성장을 필요로 하는 배우들이 승부수로 이 같은 연기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이 같은 여배우들의 도전은 충무로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쌍화점'의 송지효의 경우 영화가 완성되기도 전에 여러 영화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들의 살색 도전이 스크린에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분명한 것은 90년대 범람한 에로영화와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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