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과 비움의 기쁨을 아는 이들은 가슴을 쓸 줄 압니다.
가슴이 살아 움직이면 잡념과 고민이 끼어 들 틈이 없습니다.
우리의 육신은 조금씩 늙어갈 터이지만 가슴이 살아난 영혼은 무한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가끔 힘이 들 때면, 우리 영혼의 고향이 검푸른 허공이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순수한 한 생명이 사람의 몸을 빌어 지구별에 놀러 왔다가 다시 돌아가노라고.
그리고 육신을 버리고 떠날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기쁨으로 충만한 마음뿐일 거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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