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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베지밀, 아마추어처럼 왜 이래? [신학현의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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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현의 클립] 정식품 베지밀, 아마추어처럼 왜 이래?
입력 : 2009-05-01 16:53:16      편집 : 2009-05-01 16:53:26      

웰빙 바람을 타고 급성장하고 있는 두유시장을 놓고 식품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정식품의 베지밀은 1973년 설립된 이후 국내의 두유 산업을 선도하며 두유 전문회사로 자타공인 두유 음료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식품의 베지밀은 두유 음류의 대명사격일 정도다.

그러나 이런 정식품의 베지밀이 몇 달 전부터 제품에 이물질 발견이 심심치 않다.

작년 1월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아동복단추구멍이 제품에서 검출됐다고 보도한바 있으며, 이밖에 몇 인터넷 매체를 통해 소비자들의 제보로 겉포장부분에 구더기검출, 벌레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보도된바 있다.

그리고 지난 4월29일 KTX내에서 판매되던 베지밀에서 담배 꽁초가 발견됐다.

그나마 그 제품을 구입해 마신 사람이 KTX승무원이라 크게 번지지는 않는 모양이다.

즉시, KTX내 판매를 담당하는 코레일투어서비스측은 베지밀을 전량 회수 조치와 함께 정식품에 사실을 통보했고 정식품도 통보 받고 확인 중 이라고만 하며, 자사의 제품에는 절대 이물질이 들어갈 수 없는 공정이라고 만 말한다.

그런데, 이곳 저곳에서 베지밀 제품에 이물질이 검출되는 상황을 마치 소비자를 의심하는 듯한 반응은 식품업계의 프로답지 못한 행동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