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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 본관 '화제' 중력 무시? 기울어진 두 동 연결...




 

 

        중력 무시? 기울어진 두 동 연결...  중국 CCTV 본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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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 본관 건물의 외관 공사가 완료되었다고 최근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렘 쿨하스가 설계한 CCTV 본관 건물 공사는 지난 2004년 9월 시작되었다. 6도 각도로 기울어진 두 동의 건물이 연결된 모습의 CCTV 본관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해 공사 전부터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중국판 피사의 사탑'으로 불리는 이 건물은 2007년 12월 두 동의 건물이 서로 연결되었으며, 내년 중 내부 공사가 끝날 예정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중국 베이징 시내에 위치한 모터바이크 공장터에 세워진 이 건물은 총 면적 600만 평방미터가 넘는 52층 및 44층으로 건설된 두 동의 건물이 연결된 모습으로 "중력을 무시한 듯한 독특한 건축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외관 공사가 끝난 중국 CCTV 본관 건물 / 건축회사 보도자료 사진)
세계일보 정진수 기자